[김보희 기자] 가수 데프콘이 힙합비둘기로서 매력을 과시했다.
10월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방송인 정형돈과 빅뱅 지드래곤이 한 팀을 이뤄 '2013 무도 가요제'를 위해 회의를 나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정형돈은 데프콘과 함께 지드래돈을 맞이해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형돈과 데프콘은 지드래곤을 사생팬 취급하며 "오랜만에 보니 많이 컸다. 이제 연예인 같다"고 반겼다. 이어 데프콘은 지드래곤에 "그 신발 안 신으면 안되냐. 너 때문에 구하기 힘들다"고 말하며 운동화 수집가로서 면모를 뽐냈다.
또한 정형돈과 지드래곤이 동묘 앞 시장으로 쇼핑을 하러 떠날 계획을 세우자 데프콘은 지드래곤이 '싹쓸이'를 할까 두려워 "지드래곤이 맛들려서 싹쓸이할지도 모른다. 그냥 너 가로수길 가라. 왜 동묘 가냐. 너 거기가면 눈 뒤집힌다고 경계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데프콘은 '힙합비둘기'로서 마지막까지 조언을 잊지 않았다. 그는 지드래곤에게 "많이 꾸미고 가지 마라. 도매상인 줄 알고 비싸게 받는다"고 노하우를 전하며 제 8의 멤버 다운 면모를 뽐냈다. 방송 이후 데프콘은 '무한도전' 제2의 미친 존재감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데프콘 힙합비둘기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데프콘 힙합비둘기 완전 터졌다" "무한도전 제8의 멤버로 임명합니다" "데프콘 힙합비둘기 진짜 무한도전 출연할 때마다 빵터지는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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