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가수 서태지가 개그맨 박성호에게 자필 편지를 보냈다.
10월12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책 읽으며 살기’ 편에는 박성호가 서태지에게 책 추천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태지의 매니저는 박성호에게 “원래 팬이고 작성하신 엽서를 보고 감동 받으셨다”고 전했다.
서태지 자필 편지에는 “얼마 전 ‘라이프 오브 파이’라는 영화를 본 후 책도 읽어보게 되었는데 영화보다 많은 묘사들이 있어 더 좋았습니다. 사람을 다시 꿈꾸게 하는 책인 것 같아요”라며 ‘파이 이야기’를 추천했다.
이어 “박성호님도 더 좋은 개그로 우리들을 항상 꿈꾸게 해주세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서태지 자필 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파이 이야기 저도 재밌게 읽었어요” “서태지 자필 편지 보니 따듯한 사람인 듯” “서태지 자필 편지 보니 진짜 훈훈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KBS2 ‘인간의 조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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