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은 785억원으로 전년동기 186억원보다 손실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지난해 3분기에는 보장이익 산정기준이 변경되면서 수백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절기에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하는 도시가스용 LNG 수요가 급감하기 때문에, 3분기에 수백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는 것은 정상이란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올해는 요금기저 산정기준 변경과 캐나다 투자광구 손상차손 인식 등의 이슈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수준에 그치고, 순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내년부터는 정부 보장 영업이익도 증가추세로 전환하고 영업이익에 포함되는 해외 자원개발(E&P) 프로젝트로부터 이익이 늘어나,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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