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4시]이상민 "이공계 출신 고위공무원 고작 10%"

입력 2013-10-14 11:14  

이공계 출신 고위 공무원 비중이 1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민(민주당) 의원은 14일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 50개 행정부처 고위공무원의 이공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1244명 중 이공계 출신은 129명으로 10.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쪽을 주관하는 미래부는 이 비율이 40.5%로 높은 수준이나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안전행정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은 모두 이 비율이 10%를 밑돈다.

특히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을 편성하는 기획재정부는 이공계 출신 고위공무원이 단 한명도 없다.

이처럼 이공계 출신이 전무한 기관은 기재부를 포함해 산림청,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 관세청, 국무조정실, 방송통신위원회 등 모두 18개에 이른다.

정부부처 고위 공무원은 대체로 각 부처의 주요 보직을 맡은 국·과장들로, 정책에 미치는 영향이 큰 편이어서 이공계 출신이 없으면 과학기술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부족할 수 있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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