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병사 한 끼 식비가 중학생 식비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병사 한 끼 식비는 2144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시 중학생의 올해 한 끼 급식 단가는 3480원으로 병사 한 끼 식비가 중학생의 56% 수준인 셈이다.
또 하루 급식비가 1만2000원 수준인 미군 병사에 비해서도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방부는 2014년 책정된 장병들의 한 끼 식사비 예산을 올해보다 3.3% 인상한 2214원 선, 즉 70원 오른 가격에 제공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이러한 장병들의 식비는 인건비나 전기요금 등 관리비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열량 소비가 많은 훈련병의 경우엔 일반 병사보다 높은 2260원대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사진출처: MBC 뉴스투데이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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