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할리데이비슨 행사인 ‘2013 무주 호그 랠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의 모임 ‘호그 코리아 챕터’는 지난 11~13일까지 2박 3일간 전북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2013 무주 호그 랠리’를 진행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호그(H.O.G.)는 ‘할리데이비슨을 소유한 사람들의 모임’(Harley Owners Group)의 줄임말이다.
국내 모터사이클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할리데이비슨 랠리 참가자도 매년 늘고 있다. 올해 무주 랠리의 경우 외국인 라이더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총 1000여명이 650여대의 바이크를 타고 참가했다. 이들은 리조트 일대에서 각종 게임과 콘서트, 만찬 등을 진행했다. 랠리의 백미로 불리는 ‘그랜드 투어’도 열렸다. 이는 수 백대의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이 질서정연하게 달리는 이벤트다. 총 650여대의 바이크가 무주 덕유산 리조트를 출발해 무주 군청과 무주 IC를 경유하는 총 60㎞ 구간을 달렸다.
호그 코리아 챕터가 주최하고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후원하는 호그 랠리는 매년 5월과 10월 두 차례 열린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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