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영화 ‘공범’이 실화 못지않은 긴장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24일 심장을 파고들 단 하나의 감성 스릴러 ‘공범’(감독: 국동석 제작 선샤인필름)이 많은 대중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스릴러 퀸으로 돌아온 배우 손예진이 포토 다이어리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손예진은 김갑수와의 호흡에 “7년 전 드라마 ‘연애시대’ 이후 김갑수 선배님과 꼭 한번 다시 연기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다시 아빠와 딸로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직 딸 ‘다은’(손예진)이 아빠에 대한 의심을 시작하게 전, 행복하기만 한 부녀의 모습이다. 디테일을 요하는 연기를 어떻게 하실까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 내공이 남다르셨다. 재미있는 영화를 찍었다면 가깝게 더 많이 얘기 나누고 했을 텐데,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많아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버지가 범죄자라는 것을 의심해야하는 심리에는 “아빠를 범인으로 의심하기 시작하게 된 단서는 바로 목소리. 촬영하는 내내 ‘사랑하는 가족이 범죄자라면 과연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국동석 감독에 대해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건 전적으로 시나리오의 힘. 국동석 감독님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셨기 때문에 더 신뢰감이 들었다. 감정을 깊이 파고들어야 했던 캐릭터라 부담 되기도 했지만, 감독님과 많은 상의를 거쳐 준비하면서 대본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다. 또한 현장에서 의견을 드리면, 바로 상의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항상 더 좋은 장면이 나올 수 있도록 만들어주셨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감정적으로 제일 힘들었다고 토로하며 “아빠를 향한 다은의 의심이 깊어질수록, 매 장면들이 산 넘어 산이라 할 정도로 감정적으로 힘든 장면이 많았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연습을 거듭하거나 생각을 곱씹기 보다는 촬영 직전의 순간 집중적으로 감정 몰입을 하려고 노력했다. 사진을 보니 그때의 긴장감이 다시 떠오른다”고 밝혔다.
이어 “일상생활에서 표현하는 감정의 최고치가 5라고 하면, 이번 작품에서는 거의 10 정도의 감정 표현을 해야 했다. 컷 하는 소리에 바로 넉다운이 될 정도로 힘들기도 했지만 새로운 모습에 도전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털어났다.
손예진은 마지막으로 “나의 연기 인생 중 가장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며 ‘공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손예진의 감성 스릴러로 기대를 모은 ‘공범’은 10월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공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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