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와프, 자국서 전쟁으로 사망

입력 2013-10-14 17:55  


1박2일 와프 사망

KBS2 '1박2일' 글로벌 특집에 출연한 코트디부아르 청년 와프가 사망했다.

14일 한 매체는 한국의 여러 방송을 통해 코트디부아르의 전통 춤과 음악을 전파한 와프가 공연단 계약이 끝난 후 자국으로 돌아갔다가 전쟁 통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와프는 지난 2009년 8월 방송된 '1박2일' 글로벌 특집에 출연해 가수 김C와 파트너로 활약했으며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자국의 16강 진출을 바라는 응원 댄스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아프리카 예술 박물관에서 코트디부아르 현지인으로 구성된 아닌카 공연단원으로 활동한 와프는 2011년 12월 인천공항에서 공연을 한 뒤 행적이 묘연해졌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와프가 자국으로 돌아가 전쟁으로 인해 부상 당했다고 연락을 받았었는데, 담당자 현지 파견 결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1박2일' 와프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박2일' 와프 사망 정말 안타깝습니다", "'1박2일' 와프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박2일' 와프 사망했다니, 충격적이다", "'1박2일' 와프 사망, 이제 영영 못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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