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풍유동 789의 4 일원에 조성될 서김해일반산업단지는 총면적 44만3793㎡ 규모며 사업비 1968억원을 들여 2016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산업시설용지는 27만5144㎡ 규모로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205만9500원이다.
주요 유치업종은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전기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전기·가스, 공기조절 공급업 등이다.
이 단지는 도시가스가 공급되며 연간 전력사용량 5만9734㎿, 공업용수 하루 1965㎥, 오폐수처리 하루 1065㎥ 등의 기반시설을 갖춘다.
남해고속도로 서김해 IC에서 1㎞,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장유 IC 3.5㎞, KTX 경부선 구포역 19㎞, 김해공항 19㎞, 진해부산신항에서 26㎞ 거리에 자리잡았고 인근 창원, 김해, 양산, 부산권의 우수한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 또한 창원공단, 진해부산신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도 가까워 인근 지역과 산업 연계가 가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연말까지 보상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6월께 착공해 2015년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양산시 동면 가산리 766 일원에 조성예정인 가산산업단지는 총면적 82만㎡ 규모에 사업비 2544억원을 들여 2016년 말 조성을 목표로 한다.
주요 유치업종은 메카닉스, 일렉트로닉스, 기타제조업 등 첨단업종이며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70만원 정도 예상된다. 가산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 남양산 IC와 부산 사상과 인접해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인근 부산지역의 우수 인력 확보에 용이하다. 또한 부산대 양산병원을 비롯한 수준 높은 의료시설과 복지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여건이 우수하다.
경남개발공사는 올 연말까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내년 상반기에 사업승인신청과 토지 보상협상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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