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는 2010년 7월 농공단지로 지정·고시된 뒤 지난 6월 말 1공구 공사가 완료됐고 다음달 완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산업시설용지는 9만1324㎡ 규모며 현재 분양 신청이 가능하다. 유치 업종은 금속가공제품, 기타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운송장비 등이다.
특히 이 단지는 지난 6월 경남도로부터 ‘국내기업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입주 기업에는 분양가의 30% 이내에서 입지 보조금과 투자금액 30억원 초과시 설비투자 금액의 2% 이내 시설보조금이 지원된다.
신규 고용 20명을 초과할 경우 초과 1인당 월 100만원의 고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이 지원되고 10억원 초과 이전 시설가액의 1% 범위 내에서 이전보조금 등 기업당 최대 1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89만원이다.
장암농공단지는 연간 전력사용량이 21만6000㎿이며, 공업용수는 폐수 배출업종 제한으로 별도로 공급되지 않는다.
장암농공단지는 칠서지방산업단지와 1.8㎞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 대사일반산업단지, 태곡일반산업단지, 부목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산업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서IC에서 13.5㎞, 국도5호선(창원~함안) 30㎞, 경전남부선 창원중리역 9㎞, 사천공항 65㎞, 마산항 32㎞ 거리에 위치해 있다. 창원 도심에서 3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해 인력 확보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주거지역은 함안군 가야읍과 17㎞가량 떨어져 있고, 교육시설은 초등학교 62곳, 중학교 35곳, 고등학교 23곳, 대학교 3곳이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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