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오바마-의회 지도부 회동 소식에 상승…금값도 올라

입력 2013-10-1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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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과 채무한도 협상을 둘러싼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39센트(0.4%) 오른 배럴당 102.41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8센트(0.25%) 내린 배럴당 111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부통령과 함께 의회 양당 지도부와 회동할 예정이었으나 협상에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가 제기돼 회동은 일단 연기됐다.

지난주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마감했던 금값은 반등에 성공했으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12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8.40달러(0.7%) 뛴 온스당 1276.6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의 회동 소식이 안전자산에 대한 매력을 떨어뜨렸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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