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36포인트(0.86%) 상승한 2037.63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완화에 2030선을 웃돌며 출발한 데 이어 지난 1월 연고점(2042.48)도 돌파했다.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상태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이 1116억 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기관도 42억 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1246억 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33거래일째 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프그로그램은 854억원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가 361억원, 비차익거래가 492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0.12%)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오름세다. 기계(2.05%)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 운수장비, 통신, 은행, 증권 등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는 0.63% 오른 14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2.76% 급등세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도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 SK하이닉스는 0~1%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3포인트(0.46%) 상승한 534.09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보다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8억 원, 70억 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93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1위 종목인 셀트리온은 0.42% 하락세다.
음원가격 상승 기대감에 KT(3.24%), 소리바다(2.15%) 등 관련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0원(0.28%) 내린 10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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