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카리스마를 뽐내는 배우 주진모의 첫 촬영현장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10월15일 공개된 사진 속 주진모는 고려의 28대 왕 ‘충혜’로 분하여 강렬한 눈빛을 담고 있다. 주진모는 첫 촬영인 만큼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배역에 완벽히 몰입해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풍기는 왕의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주진모는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만큼 현장에서 동선도 여러 번 맞춰보고 다양한 눈빛연기를 시도해보는 등 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주진모가 ‘기황후’를 통해 강인한 왕의 모습과 함께 가슴 절절한 사랑을 하는 남자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주진모는 “개인적으로 50부작 작품은 처음이라서 긴장이 많이 되지만 배우들과 좋은 호흡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촬영하겠다. 드라마를 통해 노력하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봐달라”는 각오를 전했다.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의 수작을 통해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이다.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서형, 정웅인, 이문식, 김영호, 김정현, 이원종, 윤아정 등이 출연하며,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10월28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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