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철도·방산·플랜트' 안정적 사업구조-유진

입력 2013-10-16 08:02  

유진투자증권은 16일 현대로템에 대해 철도, 방위산업, 플랜트의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윤혁진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국내 유일의 종합 철도차량 및 시스템 공급업체로 1977년 현대정공으로 시작, 국내 최초 디젤기관차 개발과 K2전차 양산 등 철도, 방산, 플랜트의 안정적인 사업구조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비중 철도사업부 48%, 중기사업부(K2전차 등 생산) 15%, 플랜트사업부(현대그룹 등 발전플랜트, 수처리설비 등 제작) 37%로 구성됐다.

윤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글로벌 철도 메이커로 성장하고 있다"며 "2011년 이후 국내 철도차량 100% 점유하고 있고 터키, 인도, 브라질 등에 10년 이상 수출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철도뿐 아니라 방산(K2 흑표전차 생산), 플랜트 부문 등 올해 전체 수주 계획은 지난해 3조3000억원보다 7000억원 증가한 4조원으로 연말 수주잔고는 사상 최대 수준인 7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로템은 이달 15,16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30일 상장 예정으로 공모희망가 범위는 1만7000원~2만3000원이다. 공모 후 주요주주는 현대차 43.4%, MSPE(Morgan Stanley Private Equity) 24.8% 등이다.

윤 연구원은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25.5%지만 기관투자자 배정 부분이 19.1%, 일반청약자가 6.4%로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확약기간 적용시 상장 초기 유통가능 물량은 극히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