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을 거스르는 피부 비법 ‘V리프팅’

입력 2013-10-16 08:40  

[김희운 기자] 최강동안인 김혜진(33세, 가명)씨는 통통한 볼 살 때문에 20대 후반까지 어려 보인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최근 셀카 속 자신의 모습에서 흘러내리는 듯 처진 피부와 뭉툭해진 턱선, 심지어 얼굴이 넓적하게 커진 것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여성들의 경우 처음 노화를 체감하는 것은 얼굴에 생긴 주름을 발견하는 순간만이 아닐 것이다. 과거 피부에 탄력이 있던 때는 얼굴을 더욱 볼륨감 있고 생기 있게 만들어 줬던 볼살이 나이를 먹으면서 탄력을 잃고 축 처지는 것을 체감했을 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유독 볼이 홀쭉하게 패이거나 혹은 늘어지는 볼 수 있으며 볼 살이 아래로 처지거나 돌출되면서 팔자주름이 깊게 생길 경우, 심술궂은 인상과 노안의 이미지를 안겨줄 수 있다. 이와 함께 턱 아래쪽에 지방이 쌓여 생기는 이중턱은 얼굴과 목의 경계를 불분명하게 해 얼굴이 더욱 커 보임과 동시에 날렵한 턱선, 아름다운 옆모습을 기대할 수 없게 만든다.    

이처럼 볼과 턱 부분은 얼굴 중앙에 비해 피지선이 없어 수분이 부족하기 쉬우며 중력을 그대로 받아 일찍 피부 노화가 진행된다. 눈가나 입가처럼 눈에 보이는 주름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얼굴선이 늘어나므로 어느 순간 볼 살이 처졌다고 느낄 때쯤이면 이미 피부가 탄력을 잃거나 매우 얇아져 피부노화가 상당부분 진행됐다는 신호다. 

또한 피부는 항상 중력에 의해 아래로 당겨지고 있기 때문에 피부가 늘어지고 아래로 처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이를 위해 고가의 안티에이징 화장품이나 마사지 등으로 노화를 어느 정도 늦출 수 있지만 피부를 당기는 중력에서 완전히 해방되기는 어렵다.

따라서 최근에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20대의 탱탱하고 예쁜 하트 라인을 되찾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미(美)에 관심이 높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것이 바로 ‘리프팅’ 시술이다.

‘울트라 V리프팅’은 단백질 물질로 구성된 머리카락보다 얇은 특수의료용실(POD)을 이용한 신개념 탄력 리프팅 시술로 피부탄력 개선뿐 아니라 잔주름 개선, V라인 리프팅, 타이트닝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남녀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에서 각광받고 있다.

얆은 실틀을 피부 진피층에 삽입 해 노화된 피부와 피부 속의 연부조직을 함께 자극하고 끌어올려 피부 처짐과 주름을 빠르게 개선함으로써 V라인을 찾아주는 시술법이다. 아주 얇은 굵기의 녹는 실을 이용해 안전성은 물론 민감한 피부에도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특히 이마주름, 팔자주름, 목주름, 처진 눈썹, 눈꼬리, 처진 볼살, 턱살 등에 효과가 좋다. 삽인된 실은 약 6개월에 걸쳐 서서히 분해되며 국부부위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는 효과를 나타내 피부탄력 개선 등은 물론 모공축소, 피부미백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오라클피부과 압구정점 주영현 원장은 “이밖에도 현재 피부과에서 시행되는 주름 및 리프팅 치료에 효과적인 시술에는 보톡스, 필러, 울쎄라, 인피니, 하이드로 리프팅(물광주사) 등이 있습니다. 무조건적으로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얼굴형을 충분히 고려해서 가장 적합한 시술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서 “시술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안티에이징 제품을 꾸준히 바르고 페이스 요가 및 따뜻한 스팀타월 마시지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턱을 괴고 있거나 옆으로 자는 자세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영화 ‘로맨틱 크라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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