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ALCS 3차전에서 나폴리의 홈런으로 얻은 1점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앞선 2차전에서 데이비드 오티스의 극적인 만루포와 제러드 살탈라마키아의 끝내기 안타로 대역전승을 거둔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디트로이트를 앞섰다.
나폴리는 0의 행진이 이어지던 7회 디트로이트 선발 저스틴 벌랜더의 시속 154㎞짜리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리고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디트로이트 에이스 벌랜더는 8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호투했으나 이 홈런 한 방으로 무너졌다.
보스턴의 선발투수로 나온 존 래키는 6⅔이닝 동안 삼진 8개를 곁들이며 산발 4안타로 디트로이트 타선을 묶고 승리를 따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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