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단 두번 전세계 와인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초대형 행사프리미엄 와인도 저렴하게, 매니아들도 손꼽아 기다리는 와인박람회
신세계센텀시티가 ‘와인 창고 대 방출전’을 진행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일년에 두 번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17일부터 20일까지 신세계센텀시티 지하1층 행사장에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칠레 등 전 세계 인기 와인 2000여종 1만5000병을 싼 가격에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신세계센텀시티는 와인 수입사와 공동 기획하여 상품을 적극 확보, 지난해 보다 30%이상 늘린 1만5000병, 4억5000만원 상당의 물량을 준비했다. 이번 와인창고대방출전을 특가기획상품부터 전세계의 인기 와인, 유명 프리미엄 와인도 한자리에 소개해 구매찬스와 쇼핑편의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와인의 문화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와인의 유래와 스토리, 고객별 제안도 함께 하는 `와인박람회장`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센텀시티 감정훈 식품부 총괄팀장은 “신세계센텀시티 와인 창고대방출전은 유명와인, 프리미엄와인을 초특가에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대중고객은 물론 와인동호회와 매니아들도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장기적인 불황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행사기간에는 7만원 이하 중저가 와인보다 7만원 이상 중고가 와인의 매출 비중이 52%로 더 높게 나타날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7만원 이하 중저가 와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비교적 높은 12%대의 신장율을 보였는데, 특히 1만원 이상 3만원 이하의 가격대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며 “3만원 이하 균일가 행사매장 면적을 지난해 행사보다 50%이상 넓혀 이번 와인창고대방출전에서 가장 넓게 운영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와인창고대방출전에 만나볼 수 있는 와인으로는 `샴페인 특가전`에는 모엣샹동 임페리얼브뤼 다이아몬드 수트 에디션을 6만5900원에 판매한다. 가격대비 퀄리티가 높은 `소믈리에 추천 와인`에는 베린저얼루비엄레드07을 4만원에, 또레무가09를 12만원원에, 세냐10을 19만9000원에 선보인다.신세계에서 직수입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오직 신세계! 신세계 L&B 와인`에는 끌로드빠쁘11을 15만원에, 끌로드빠쁘매그넘을 30만원에, 샤또디켐96을 39만5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국가별 특별기획전도 있다. 프랑스의 삐에르아마디유지공다스를 4만5000원에, 이기갈샤또네프뒤빠쁘를 8만원,이탈리아의 톨리바롤로06을 5만원에,솔라이아08을 29만9000원에 판매한다. 와인을 대량 구매할 때 운송이 곤란한 고객들을 위해,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도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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