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협약을 통해 우진은 원자로 핵심 계측기를 포함한 총 6종의 제품과 향후 상호 협력을 통해 개발 또는 제작되는 품목에 대해 5년간 두산중공업에 독점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
우진은 안정적인 조건으로 원전계측 전문기업의 제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는 한편 두산중공업은 프로젝트 실행역량을 강화해 양사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수입대체 효과와 원전 건설 및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비용 절감, 적기 제품 공급능력 확보, 원자로 핵심 계측기 및 계측기술에 대한 국내 원자력 기술자립과 원천 기술확보 등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6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르면 2024년까지 국내에 원전 9기가 추가로 건설될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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