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충남 서산1·2산업단지와 예산 일반산업단지를 분양 중이다.
서산1·2일반산업단지는 지난 3월 개통한 제2서해안 고속도로의 직접적인 수혜단지로 기존의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등과 더불어 수도권까지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중국과 최단거리(339km)의 대산항도 가까워 중국무역에서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0만~50만원이다. 5~7년간 법인세 면제나 감면의 혜택을 받고 취·등록세도 면제되며 재산세 감면 등이 있다. '맞춤형 영유아 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맞벌이 부부 근로자들의 보육걱정을 덜어줄 전망이다.
서산1일반산업단지는 현대파워텍㈜과 현대파텍스㈜ 등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입주했고 SK이노베이션㈜도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위아㈜와 6000억 규모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 국내 최대의 자동차산업 단지로 도약하면서 100여개 협력업체가 동반 이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일반산업단지는 충남 예산군 삽교읍에 위치한 총 150만㎡ 규모의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식료품과 섬유제품, 펄프 및 종이제품, 1차금속제품, 금속가공제품?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기계 및 장비, 화학, 의약품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유치·개발된다.
충남도청 이전 예정지인 내포신도시와 4분, 세종시와 30분 거리다. 현재 20여개 업체, 약 65%의 분양 실적을 보이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58만원이며 2013년 말 준공 예정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수도권은 물론 인근 충남지역과 비교해도 30%이상 저렴한 분양가로 가격경쟁력이 있다"며 "초기 토지비 부담 감소는 물론 향후 지가상승으로 인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서산1·2일반산업단지(1577-4087), 예산일반산업단지(1577-6384)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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