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 주연 ‘동창생’, 11월29일 美 개봉 ‘독일어권 유럽도 판매’

입력 2013-10-16 14:20  


[김보희 기자] 영화 ‘동창생’이 한국을 넘어 미국과 독일어권 유럽에서 개봉된다.

최근 빅뱅의 멤버 최승현(T.O.P)이 3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해 기대를 모은 영화 ‘동창생’(감독 박홍수, 제작 더 램프, 황금물고기)이 국내 개봉 전, 사전 판매로 미국과 독일어 권 유럽에 판매를 확정 지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창생’은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지키려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소년의 운명을 담은 작품이다. 한국을 넘어 미국, 독일어권 유럽에도 판매를 완료, 해외에서도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동창생’의 미국 배급권을 구매한 웰고USA는 ‘아저씨’ ‘고지전’ ‘마이웨이’ 등의 극장 배급을 진행한 곳으로, 가장 최근에는 ‘도둑들’을 극장 개봉하여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웰고USA는 ‘동창생’의 국내 개봉 약 3주 후인, 11월 29일 미국 주요 도시에서의 개봉을 확정해 한국과 별 시차 없이 거의 실시간으로 미국 관객들을 만날 전망이다.

또한 독일어권 유럽의 배급권을 구매한 스플렌디드 필름(Splendid Film)은 ‘악마를 보았다’ ‘최종병기 활’ ‘전우치’ ‘베를린’ ‘아저씨’ 등의 한국 영화를 배급한 바 있는 회사로, 한국 영화 중에서도 웰메이드 장르 영화들을 주로 구매 배급한 회사다. 한류 팬을 넘어 세계 영화 관객을 동시에 만나게 될 ‘동창생’의 향후 해외 판매 및 개봉 후 반응이 궁금해진다.

한편 ‘동창생’은 최승현의 강력한 액션과 함께 다양한 감정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로 11월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동창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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