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세일 마지막 주말 3일 기간 겨울 상품 구매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점포별 겨울 상품 단독 행사를 열어 고객 잡기에 힘쓸 방침이다.
무역센터점은 대행사장에서 <아디다스&크록스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같은 행사보다 50% 늘려 총 30억원의 물량을 선보이며 이월 상품을 최대 60% 저렴하게 선보인다. 특히 크록스 이월 행사는 일 년에 단 한 번만 진행되는 행사로 9만9900원 아동화/아동부츠를 약 65% 할인된 3만4900원, 부츠 4만7900원(정상가 6만9900원), 성인화 1만9900원(정상가 6만9900원)에 판매한다.
아디다스의 경우 트레이닝 팬츠 2만7600원(정상가 6만9000원), 후드 티셔츠 3만5600원(정상가 8만9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스텔라 메타트니 라인’, ‘포르쉐 디자인 라인’ 등 인기 상품 라인의 이월 상품도 행사에 함께 선보인다.
7층 남성전문관 ‘현대 멘즈’과 빈폴·폴로·라코스테 등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30/60/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5000원/3만원/5만원을 증정한다. 목동점은 같은 기간 지하 행사장 및 브랜드별 매장에서 <가정용품 대전>을 진행한다. 침구 브랜드 창립기념 축하 상품전을 열어 레노마 안젤라 피치 침구세트 17만8000원(정상가 29만8000원), 닥스 시즈널 극세사 세트 19만원(정상가 38만원), 한일카페트 극세사 착번러그 6만9000원(정상가 13만8000원) 등 브랜드별로 겨울 침구 세트를 20~40%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촌점은 대행사장 및 층 행사장에서 <트레킹&골프 아웃도어 대전>을 열고 몽벨·노티카디스커버리·슈페리어·울시 등 총 10여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30~50% 저렴하게 선보인다. <몽벨 단독 특가전>은 티셔츠·재킷·방수재킷 등의 상품마다 30~50점 한정해 특가로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 티셔츠 3만3600원(50점 한정), 여성 재킷 8만7000원(50점 한정), 방수재킷 25만2000원, 경량다운 16만8000원 등이 있다. 행사 기간 내 5/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스카프/양말을 증정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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