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분위기를 180도 바꿔줄 원 포인트 셀프 인테리어

입력 2013-10-17 11:02  


[라이프팀] 최근 3~4인의 소규모 가족이 점점 늘어나면서 인테리어 홈데코 시장에도 개성과 감각을 살린 다양한 소품과 가구들이 인기다.

과거에는 전문 업체를 통해 벽지부터 가구까지 집안 전체를 바꾸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셀프인테리어 열풍으로 소형 인테리어가구, 실내조명, DIY가구 등 직접 제품을 디자인하거나 발품을 팔아 구매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 가을 실속 있는 셀프 인테리어로 자신만의 홈데코를 완성하고 싶다면 이어 소개될 몇 가지 노하우에 주목해 보자.

# 가을철 셀프 인테리어: 낡은 소파에 화사한 비비드 컬러의 소형가구로 포인트를 주자

거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파는 한 번 구매하면 다시 재구매하는 경우가 드물고 오래 사용하기 위해 무난한 색상과 컬러를 구매하느 것이 일반적이다.

싫증난 소파를 교체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가을철 신선한 분위기를 위해서라면 화사한 비비드 컬러의 1인용 체어나 티테이블 등의 소형가구를 매칭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선을 분산시키면서 감각적인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다.

소형가구로 포인트 컬러를 줄 때에는 가족의 취향이나 개성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 밝은 베이지톤 계열의 소파에는 그린, 옐로우 컬러가 잘 매칭 되며, 어두운 브라운이나 블랙컬러의 소파인 경우에는 블루나 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시선 분산시켜주면 한층 밝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포인트 컬러를 준다고 해서 2가지 이상의 컬러를 사용하게 되면 자칫 산만해 보일 수 있으니 컬러 선택과 가구배치, 가구디자인에 신경을 써야 한다.

# 가을철 셀프 인테리어: 오브제조명으로 셀프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 시키자

가구를 한꺼번에 교체한다거나 낡고 오래된 거실가구, 서재가구, 인테리어가구 등을 교체하려면 비용이 많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또한 공간제약도 무시하지 못할 부분이다. 자리차지는 최소화하면서 감각적인 인테리어효과를 내고 싶다면 오브제조명을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

제 아무리 고가의 가구와 인테리어라도 집안의 실내조명이 어둡거나 어울리지 않는다면 값비싼 고가의 가구의 가치가 제대로 빛을 내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명을 하나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감각적인 오브제조명은 인테리어소품의 역할도 하면서 그 밝기와 분위기로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고 산뜻하게 연출 할 수 있다.

오브제조명에는 분위기 있게 늘어뜨린 천장등과 인테리어가구의 역할을 하는 스탠드조명, 그리고 별도의 공간 차지 없이 벽에다 설치하는 벽등과 같이 다양하고 감각적인 디자인들이 소비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다양한 컬러 연출과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난 LED조명이 주목을 받으면서 의자나 테이블 등에 LED조명을 결합한 인테리어 가구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오브제조명은 설치와 이동이 자유롭고 간편해 공간에 따라 다양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 가을철 셀프 인테리어: 그래픽 패턴 벽지로 경쾌한 분위기를 주자

경쾌한 패턴의 벽지는 집 안에 활기를 더한다. 자칫 너무 화려해보이고 현란해 보일 수 있지만 집 안에 강렬하고 색다른 인상을 심어줄 수 있어 최근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시도를 해보는 셀프인테리어 방법이다.

벽지로 포인트를 줄 때는 배율과 비율의 문제가 중요하다. 집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고려해서 도배할 면적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한쪽 면을 과감하게 패턴 벽지나 포인트 벽지로 꾸몄다면 반대쪽 벽이나 다른 벽들은 심플한 컬러의 벽지로 마감해 현란함을 차분하게 마무리 해주는 것이 좋다.

# 가을철 셀프 인테리어: 분위기 있는 거실장 추천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 거실장을 바꿔보는 것이 좋다. 친환경소재로 만든 어나레고의 미르거실장세트는 심플하면서도 디테일한 디자인으로 자유자재로 길이 조정이 가능하여 공간 활용도 또한 뛰어난 TV거실장이다.

예전과는 달리 벽걸이TV가 출시되면서 TV거실장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지만 거실장 인테리어를 통해서 거실의 분위기 180도 전환할 수 있다. 자유자재로 길이조절이 가능해 조금 협소한 거실도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낙엽이 지고 바람도 점점 차가워지는 가을이다. 베이직한 가구에 싫증을 느꼈다면 겨울이 오기전 인테리어소품을 구매해 분위기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
(사진출처: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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