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사진 김치윤 기자] 배우 김광규가 영화 '친구2' 제작보고회에 깜짝 등장했다.
10월17일 김광규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 제작보고회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광규는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라고 외치며 무대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무대에 오른 김광규는 김우빈의 볼을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2001년작 '친구'에서 장동건과 유오성의 담임선생님 역을 맡아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당시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라는 대사를 남기며 충무로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김광규는 "나는 '친구2'에 나오지 않는다. 이 자리는 의리로 나온 것"이라며 "그런데 나도 은근 연락이 오길 기대했지만 안 오더라. 왜 나는 안 불렀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곽경택 "나오려면 교장 선생님으로 나와야하는데 그런 장면이 없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친구2' 김광규 깜짝 등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친구2 김광규 등장 웃기다" "이번 영화에서도 나왔으면 좋았을 듯" "친구2 김광규 출연 안해도 의리로 참석하고 멋지십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친구2'는 장동건(동수)의 죽음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유오성(준석)이 장동건의 숨겨진 아들 김우빈(성훈)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1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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