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형 연구원은 "연결기준 서흥캅셀의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2%와 38% 증가한 700억원과 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7.8%로 전분기 12.8%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상여금 25억원 등 일회성 요인 때문으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증설이전 이후 생산 안정화가 빠르게 이뤄지면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서흥캅셀은 과감한 증설로 다국적 제약사를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건강기능식품 OEM·ODM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신규 고객과 제품 창출 능력이 뛰어나다"며 "4분기는 증설 이후 하드캡슐 생산기계 45대가 풀가동하는 첫 분기로 연간 매출 1000억원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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