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창 연구원은 "KT&G는 1~2년간 정체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것은 수출사업(담배·홍삼)과 신사업(화장품)이 핵심인데 수출은 현지 유통망 구축 및 시장침투에 시간이 필요하고, 화장품 사업은 재정비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그러나 이란 수출급감, 홍삼 매출급감 등 올해 실적부진 요인들이 저점을 형성함에 따라 내년 이익 안정성은 높을 것으로 봤다.
지 연구원은 "앞으로 1년여 잠재 주가 촉매요인은 담배세 인상 이슈"라며 "현재 담배세 인상안은 보건복지위원회 심사 계류 중으로 올 정기국회 종료시점이 오는 12월10일이라는 점에서 세금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
인상 실패시 내년 6월 지방선거 일정을 감안하면 2014년 하반기 세금인상 모멘텀(상승동력)이 재부각될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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