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민영화의 첫 단추인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인수를 위한 최종 입찰(본입찰)에 각각 4개사와 6개사가 참여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경남·광주은행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각각 4곳, 7곳 중 광주은행 입찰자 한 곳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제외된 곳은 지구촌영농조합이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 인수를 위한 최종 입찰에는 BS금융지주(부산은행)를 비롯해 DGB금융지주(대구은행), 기업은행, 경은사랑 컨소시엄 등이 참여해 4파전을 벌인다.
광주은행 인수전에서는 신한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전북은행), 광주·전남상공인연합, 광주은행 우리사주조합, BS금융, DGB금융 등 6곳이 인수 경쟁을 벌인다.
경남·광주은행 본입찰은 12월 하순 이뤄진다. 우선협상 대상자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선정된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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