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Mnet ‘슈퍼스타K5’ 탈락자가 가려졌다.
10월18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슈퍼스타K5’ 세 번째 생방송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장원기가 심사위원 슈퍼세이브 혜택을 받고 극적으로 탑5에 합류한 반면 임순영은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최종 탈락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의 노래 중 한 곡을 선곡해 경합을 벌이는 ‘심사위원 미션’을 부여받아 일주일간 준비 끝에 무대에 올랐다. 장원기는 ‘환생’을, 임순영은 ‘망고쉐이크’를 선보였다.
하지만 심사위원 점수와 대국민 문자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 총점이 가장 낮았던 두 사람은 최종 탈락 후보가 되어 다시 한번 맞대결을 펼쳤다. 임순영은 하림의 ‘위로’를, 장원기는 나훈아의 ‘영영’을 재해석해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 모두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고, 둘중 한 사람만 구제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심사위원은 고뇌에 빠졌다. 결국 슈퍼세이브 혜택은 장원기에게 돌아갔다.
‘슈퍼스타K5’ 탈락자 임순영은 “방송을 하는 동안 ‘슈퍼스타K’라는 새 가족이 생겨서 행복했다. 이렇게 큰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게 될 줄은 몰랐다. 외모지상주의에서 거둔 아름다운 승리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도 외모가 아닌 꿈을 쫓아가시길 바란다”고 당찬 소감을 남겼다.
한편 다음주 생방송에는 박재정 송희진 박시환 장원기 김민지가 탑4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사진출처: Mnet ‘슈퍼스타K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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