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운사인 시노코페트로케미컬사는 지난해 11월 세계 3대 에너지기업인 로열더치셀과 석유화학제품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월현대미포조선에 5척의 중형 제품운반선을 주문했다.
수출입은행은 우선 시노코페트로케미컬사에 선박을 사기 위한 자금 1억1300만달러를 빌려주기로 했다. 또 앞으로 시노코페트로케미컬사가 이 거래와 관련해 채권발행금리와 보증료율을 합한 비용이 대출금리보다 낮다고 판단, 투자자들을 상대로 선박금융채권을 발행할 경우 수출입은행이 이 채권을 보증한다고도 약속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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