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폭행설' 고주원 공식입장
배우 고주원이 폭행 사건에 연루된 가운데 공식입장을 밝혔다.
10월20일 새벽 5시 30분께 서울 신사동 한 클럽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에 고주원이 피의자로 휘말렸다. 피해자들은 한 매체와 통화에서 "클럽에서 술을 먹던 중 고주원 일행이 먼저 시비를 걸었고, 10여 분간 폭행이 이뤄졌다"며 "고주원은 일행들이 경찰이 오기 직전 도주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주원 측은 오늘(20일) 오후 폭행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는 폭행설에 연루된 현재 상황에 무고죄와 그에 따른 명예훼손을 주장하며 법적으로 강경대응할 뜻을 전했다.
고주원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10월16일 생일 이였던 고주원군은 본인을 제외한 남자2명 여자2명의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하기 위해 클럽을 갔다. 클럽에서 언론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 중 한 명이 고주원 일행 중 1명의 여자 지인에게 갑자기 강제로 키스를 하며 성추행 하는 모습을 보고 그러지 말라고 고주원 일행이 말렸다. 3명 정도의 20대 청년들이 사과를 한 후 돌아갔으나 조금 있다가 다시 고주원 일행들 옆을 지나가다가 또다시 강제로 키스를 하는 등 성추행을 하는 것을 이번에는 클럽 안전요원이 이를 보고 말리며 이들을 밖으로 내보냈다. 여자일행들은 너무나 당황하고 기분이 나쁘다며 귀가를 했다"라고 사건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남자들끼리 남아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돌아와 고주원 일행에게 시비를 걸었다. 분위기가 이상해 고주원이 연예인이란 점 때문에 곤란한 일이 생길까 봐 나머지 일행 한 명이 고주원에게 귀가를 권유했다. 고주원을 집으로 들어가라고 택시를 태워 보내고 돌아오는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일행 중 한 명이 삼단봉(경찰이 쓰는 진압용)으로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해 일방적으로 맞아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심각하다"며 "가해자 중 누가 신고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파출소에서 조서를 쓰는 순간부터 본인들이 피해자라며 고주원에게 한대 맞았다고 거짓 진술을 하기 시작하더니 본인들의 폭행 사실을 숨기고 언론에 거짓 재보를 하여 피해자라고 기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고주원 측은 현재 입장에 대해 "당시 현장의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같이 갔던 여자 일행과 폭력을 당한 지인은 고소를 준비 중이며, 고주원 역시 무고죄와 명예훼손을 이유로 변호사를 선임하여 이들을 고소할 계획"이라고 강경대응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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