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6차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4이닝 동안 10피안타로 7실점하고 무너지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0-9로 완패했다.
믿었던 에이스 커쇼가 시즌 최악의 투구로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가고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실책이 이어져 대량 실점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2승4패가 된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진출 티켓을 세인트루이스에 내줬다. 이날 다저스가 승리해 시리즈 전적 3승3패로 균형을 되찾았더라면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마지막 7차전에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다저스의 패배와 함께 류현진도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을 마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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