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공모주 시장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로템과 여성 갱년기 치료제 ‘백수오’를 만드는 내츄럴엔도텍이 증시 상장을 위해 청약을 받는다. 현대로템의 청약일은 22~23일, 내츄럴엔도텍은 21~22일이다.
현대로템의 공모 규모는 총 6224억원으로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다. 공모가는 주당 2만3000원으로, 희망공모가 상단에서 결정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조7000억원이다.
공동 대표주관은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맡았다. HMC투자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동부증권, 한화투자증권에서도 청약을 받는다. 일반청약 물량은 전체(2706만주)의 20%인 541만주다. 납입일은 25일이며 30일 유가증권에 상장될 예정이다.
바이오 신소재 전문개발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은 키움증권이 올해 세 번째로 상장 주관을 맡은 공모주다. 공모가는 주당 4만원이다. 희망공모가(3만2000~3만8000원)를 2000원이나 웃돌았다. 총 공모규모는 212억원이다.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104억원이다.
일반청약 물량은 전체(53만주)의 20%인 10만6000주다. 납입일은 24일이며 31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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