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유출 여파…랍스터·연어는 잘 팔려

입력 2013-10-20 23:21  

방사능 오염 공포 때문에 랍스터와 연어 등 먼바다에서 잡히는 수산물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롯데마트가 이달 들어 17일까지 수산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갈치는 32.9%, 고등어는 24.5%, 오징어는 23.2% 감소했다.

반면 이달 초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경쟁적으로 들여온 미국산 활 랍스터는 두 회사가 준비한 12만마리의 물량이 1주일 만에 모두 소진됐다. 연어도 잘 팔리고 있다. 노르웨이의 연어 가공회사인 마린하베스트는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노르웨이산 생연어 가공공장을 짓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하루 생산되는 물량은 10t으로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축산물 매출도 증가했다. 이달 들어 롯데마트에서 소고기는 14%, 돼지고기는 5%, 닭고기는 18%, 오리는 12% 판매가 늘었다.

수요가 늘면서 이달 들어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도매가격도 오르고 있다. 한우는 작년보다 8.8% 오른 ㎏당 1만3999원에 거래되고 있고, 돼지고기는 3364원으로 지난해보다 5% 올랐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