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관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프리미엄 아울렛 등 편의시설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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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오는 25일 대전광역시 관저5지구 B-1블록에 짓고 있는 ‘관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관저지구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이면서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관심이 높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4층 5개동 460가구로 전용면적은 74~84㎡로 구성된다.

효성은 지난 2월부터 기존 브랜드였던 ‘백년가약’ 대신 ‘해링턴 플레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후 분양했던 창원과 구미, 울산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이번 분양 역시 기대가 큰 상황이다. 울산에선 최고경쟁률 29 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 인근으로 이미 조성이 끝난 관저 1, 2, 3지구에 들어선 초·중·고교 등 총 14개 학교가 있어 교육 여건이 좋은 편이다. 또 아파트에서 도로를 건너지 않고 맞닿아 있는 부지엔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라 향후 교육 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아파트 단지 인근에 산을 끼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파트 남측으로 대전 8경 중 하나인 구봉산이 자리하고 있다. 일부 가구에선 구봉산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쇼핑몰이 들어올 계획이어서 생활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2㎞ 이내 35만㎡ 부지에 대형 복합 쇼핑몰 신세계 유니온스퀘어가 2015년 완공 목표로 세워진다.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과 다양한 위락시설이 들어올 계획이다.

테니스장과 정규 축구장을 갖춘 스포츠 플렉스 파크가 단지에 인접해 있어 다양한 운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지선이 연결되는 서대전IC가 1㎞ 거리에 있다. 관저지구 내부 도로를 이용해 대전 도심 진출이 용이하며, 단지 인근으로 대전 지하철 2호선 연장 예정역인 관저역이 2019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커뮤니티시설(주민공동시설)로는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보육시설 등이 마련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서구 관저동 농협 하나로마트 맞은편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6년 1월 예정이다. (042)543-9940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