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세상을 아름답게 꾸미는 디자이너에서 제품에 숨을 불어넣어 고객들의 좋은 선택을 돕는 쇼호스트로 “현대홈쇼핑 쇼호스트 권윤서의 인생 제2막”
Q. 쇼호스트란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A.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한 켠 장래희망 란은 늘 ‘방송인’으로 채워졌습니다. 모두가 그렇듯 나이가 먹고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해야만 하는 일은 선택하게 되었다가 더 늦기 전에 꿈을 이루고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Q. 쇼호스트 공채는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합격의 비결이 있다면
A. 우연히 첫발을 내 딛었던 김효석 쇼호스트 아카데미에서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스승님과 친구들을 얻었습니다. 다 열거하지 못할 만큼 많은 분들이 정말 마음으로 가르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빠른 시간 안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한 긍정, 무한 밝음, 타고난 성격덕분에 한계에 부딪힐 때도 그 순간마저 즐긴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쇼호스트란 직업의 매력은?
A. 제가 최종면접 때 들었던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에 전 ‘눈뜨고 일어나 잠들기까지 그냥 내게 일어난 모든 생활이 곧 멘트가 되고 제 재산이 되어 진다는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시청자를 대신해 상품을 대하고 방송을 통해 전달하는 만큼 다양한 경험을 판매해야 하고 또 많이 보고 듣고 느끼고 배워야 한다는 것, 고인 물이 아닌 늘 흐르는 강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직업의 매력으로 느껴집니다.
Q. 쇼호스트 권윤서에게 홈쇼핑이란?
A. 저에게 있어서 홈쇼핑은 출발선만 있고 결승전이 없는 달리기입니다. 끝이 없기 때문에 늘 준비해야 하고 힘을 낼 수 있게 많이 배우고 듣고 느껴야 하는 그런 곳인 거죠. 어릴 때부터 배우는 것 하나는 끝내주게 좋아했던 저에겐 참 매력적인 곳이죠.
Q. 쇼호스트 권윤서의 앞으로의 목표는?
A.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내 말에 힘이 생기려면 나 자신부터 키우라고. 정말 열심히 주어진 일에 매순간 최선을 다할 겁니다. 제가 가장 좋아 하는 일 그리고 하고 싶던 일인 만큼 열심히 즐겨서 현실적인 이유로 꿈을 꾸지 못하는 어린 친구들을 위해서 꿈을 꿀 수 있게 목소리를 키울 수 있는 것이 제 인생의 최종 목적지입니다. 제가 꿈을 꿀 수 있어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듯이 누군가의 꿈이 곧 제가 되도록 늘 자신을 낮추고 배려하면서 그렇게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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