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네이버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제공하는 모바일 게임 '라인 포코팡'이 지난 17일 기준으로 전 세계 누적다운로드 수 2000만건을 넘어섰다. 출시한지 147일만이다.
국내 게임 개발사 트리노드가 개발한 '라인 포코팡'은 1분의 제한시간 내에 한붓 그리기 방식으로 손을 떼지 않고 세 개 이상의 같은 색깔 블록을 지워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는 액션 퍼즐 게임이다.
'라인 포코팡'은 지난 5월 23일 출시됐으며, 많은 블록을 단번에 지울 수 있는 짜릿함과 라인 친구들의 도움을 얻어 공격할 수 있는 ‘도우미 친구 기능’ 등 기능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라인 주식회사 모리카와 아키라 대표는 “라인 포코팡은 파트너인 게임 개발사와 협력해 첫 기획 단계에서부터 라인에 맞춰 개발한 게임으로, 라인 게임에서 라인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 게임 콘텐츠가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은 라인 포코팡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라인 게임은 향후에도 글로벌 게임 플랫폼으로서 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참신한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인 포코팡은 최근 해외에서 다운로드 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현재 지원 중인 일본어, 영어뿐만 아니라 가까운 시일 내에 태국어와 중국어 번체자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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