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실 리프팅, 주름 심하면 효과 떨어진다?

입력 2013-10-22 07:51  


[라이프팀] 주름을 개선하는 방법은 과거에 비해 매우 다양해졌고 부담도 크게 줄었다. 최근 몇 년 전부터는 주름 부위에 특수 실을 넣어 주름을 개선해주는 성형이 관심을 끌고 있다. 낚싯바늘 같은 돌기나 원뿔이 달려있는 의료용 실을 피부 안쪽에 삽입, 주름부위를 걸어서 당겨 주름이나 처진 피부를 당겨주는 시술이다. 삽입되는 실 종류에 따라 다양한 시술명으로 불리지만 원리는 비슷하다.


부담 적고 적용 부위 넓어~
실을 이용한 주름 제거는 팔자주름이나 처진 볼, 목주름 등 피부가 늘어져 주름을 만든 부위에 효과적이다. 20대 후반, 30대 젊은 층에게는 턱 부위의 늘어진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 V라인을 만드는 시술로 이용되기도 한다. 시술에 사용되는 실의 개수는 피부 상태나 시술 부위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처진 볼이나 턱의 경우 한쪽 얼굴에 4개, 목주름의 경우 한쪽에 2개 정도의 실이 들어간다. 주름이 심하거나 보다 팽팽하게 당기길 원하는 경우 더 들어갈 수 있다.


시술시간이 한 시간 이내로 짧고 간단하며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 번 시술로도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통증이나 부기 등에 대한 부담도 거의 없다. 시술 직후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술 당일 세수나 화장이 가능하다.


지방 재배치로 시술 효과 극대화
실 리프팅 시술은 얼굴의 지방 위치를 재배치해주는 시술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눈 밑 지방, 팔자주름 위쪽, 처진 볼 부위 등에 불필요하게 쌓여있는 지방을 빼 주름이 깊게 생긴 부위에 이식해 줄 수 있다. 늘어진 피부는 실로 당겨 올리고, 불필요하게 튀어나온 지방은 뽑아내고, 필요한 부위에 지방을 이식해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의 특징을 없애주는 것이다.


지방은 지방조직만을 선택적으로 녹여내는 아큐스컬프 레이저를 이용할 수 있다. 지방조직을 녹여내면서 콜라겐 리모델링을 촉진시켜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 효과도 있다. 기존 지방흡입술에 비해 얇은 흡입관을 사용하고 지방 외에 다른 조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등 부담이 적다.


심한 주름엔 효과 떨어져~
실 리프팅은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고 수술에 대한 부담도 적지만 피부 늘어짐이 심한 부위에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실만으로 피부를 당겨 올리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노화가 많이 진행된 피부라면 원인에 맞는 다른 성형을 병행해야 한다. 주름 부위에 따라 상안검, 안면거상술 같은 수술적인 방법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


늘어진 피부를 당겨준다고 해서 효과가 평생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노화 진행은 시술 후에도 계속되기 때문. 자외선 차단 등 피부 관리에 신경 쓰면 효과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대표원장은 “실을 이용한 리프팅 시술은 간단하고 부담이 없지만 시술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단점도 있다”며 “피부 노화가 많이 진행되었다면 다른 시술을 병행하거나 수술적인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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