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2일 디엔에프에 대해 다음해부터 극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남대종 연구원은 "회사 측 예상치(가이던스)에 따르면 올해 실적은 매출액 200억~25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기조를 유지하는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며 "그러나 2014년 매출액은 680억원으로 극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엔에프는 메모리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핵심소재인 유기금속화합물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반도체 화학소재 전문 업체다.
남 연구원은 "이중패턴기술(DPT)과 High-K 등 신제품의 매출 증가로 삼성전자 관련 매출은 다음해 약 4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신규 고객 확보 시에는 고객 다변화와 미세공정에 대한 수혜로 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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