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3년간 에어백 오작동 신고건수 가장 많아

입력 2013-10-22 10:42   수정 2013-10-22 10:45

현대자동차 쏘나타 차량의 에어백 오작동 신고 건수가 지난 3년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교통안전공단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신고가 가장 많았던 차량은 현대 쏘나타 19대, 현대 그랜저 17대, 기아 스포티지 14대 순이었다. 수입차는 BMW가 3건으로 가장 많았다.

업체별로 보면 국산차의 경우 현대차가 8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아차 51건, 한국GM 25건, 르노삼성차 24건, 쌍용차 9건이었다.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 등 총 21건이 접수됐다.

교통안전공단 제작결함신고센터와 소비자원 등에 2010년부터 2013년 8월까지 에어백 오작동 신고접수는 총 211건으로 확인됐으나, 교통안전공단이 조사를 실행한 것은 3건(약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백 오작동으로 신고된 건수는 2010년 34건, 2011년 57건, 2012년 73건, 2013년 8월까지 47건으로 해마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 의원은 "자동차 에어백의 오작동 신고 211건 중 실제 조사는 3건에 불과하다"면서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결함을 조사하는 주무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에어백 오작동 신고건 대해 적극적으로 조사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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