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H바이온은 천연물 신약 및 신소재 개발업체이고 이그린글로벌은 농식물 종자업체다.
이번 협약은 이그린글로벌의 식물세포 배양기술, HNH바이온 천연물연구소의 천연물 원료추출 기술을 접목해 희귀식물과 천연식물로부터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고, 이를 응용해 금성테크가 화장품 제조에 나선다는 게 골자다. 이를 신약개발 기술에도 활용, HNH바이온의 천연물연구소를 주축으로 신약개발사업에 적극 뛰어든다는 전략이다. 홍유찬 HNH바이온 대표는 “유명 제약회사와 추가적인 전략제휴를 추진 중”이라고 했다.
비철금속 스크랩사업을 해오던 금성테크는 올 들어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화장품 공장을 준공하며 화장품 제조사업에 뛰어들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한방화장품 기술개발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중국, 베트남 등지로 납품계약을 추진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김창호 금성테크 총괄사장, 신기준 이그린글로벌 대표, 홍유찬 HNH바이온 대표.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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