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故 주찬권 발인, 유족 오열 속 엄수…들국화 자리 지켜
지난 20일 향년 58세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밴드 들국화의 드러머 故 주찬권 발인이 10월22일 오전 11시 현대아산병원에서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유족과 들국화 멤버인 전인권 최성원, 소속사 들국화컴퍼니 관계자를 비롯한 부활 정동하, 김창완, 박완규, 스윗소로우, 백두산 김도균, 유재석 등 연예계 지인들이 참석해 눈물로 故 주찬권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생전 고인과 함께 음악활동을 한 전인권, 최성원은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고인의 친누나 등 유족은 운구행렬을 막아서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故 주찬권 발인에 참여하지 못한 문재인 민주당 의원, 힙합듀오 리쌍, 가수 이현도, 추가열, 밴드 YB, 해바라기 이주호 등은 조화로 고인의 넋을 기렸다.
한편 故 주찬권은 1973년 미8군 무대를 시작으로 뉴스보이스, 믿음소망사랑, 신중현과 세 나그네를 거치며 음악활동을 이어갔다. 1985년부터는 들국화 원년멤버로 활동했으며,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매일 그대와’ 등 다수 히트곡을 남겼다.
고인은 올해 들국화 새 앨범 발표를 목표로 작업중이었으나 지난 20일 오후 5시께 성남시 분당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후 병원으로 후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故 주찬권 발인' 사진출처: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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