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22일(14: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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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국내 5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224억원 규모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CB의 표면이자율은 3.49%, 만기이자율은 4.24%다. 사채 만기는 3년이며 전환가액은 1만4850원이다. 이자는 2013년 1월22일부터 분기별로 지급된다. 발행 2년 뒤인 2015년 10월22일부터 이자지급일마다 조기상환을 요청할 수 있다.
KDB대우·삼성·우리투자·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계열사인 현대증권 등 5개 증권사가 각각 44억8000만원씩 인수한다.
현대상선은 다음달을 목표로 2145억원 규모 유상증자도 진행하고 있다. 당초 24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이 예상됐지만 유상증자 발표 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금액이 줄어들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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