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티는 지난 2003년 설립된 롤투롤(R2R) 장비 업체로 2차전지, IT 소재 등을 전방산업으로 확보하고 있다.
김영준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실적 정점 이후 실적감액이 지속되고 있지만 상반기를 저점으로 실적바닥 확인되며 투자메리트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피엔티는 LG화학, 삼성SDI 등을 주력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데, 3분기 삼성SDI로 ESS용 장비가 입고되는 등 최근 중소형 전지를 중심으로 가동률이 개선되며 설비투자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가동률 개선에 이어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피엔티의 성장 모멘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상반기 실적을 저점으로 실적 회복이 유력하고, IT 소재 관련 다양한 전방산업에서 설비투자 확대가 예상된다"며 "2014년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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