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볼에 닿는 바람이 차갑고 건조하게 느껴지면서 베이스 메이크업에 좀 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해지고 있다. 피부가 건조해 지면서 칙칙해지거나 금세 메이크업이 들떠 지저분해지기 때문이다.
메이크업을 해도 피부표현이 영 신통치 않다면 밤샘 영화촬영에도 끄떡없는 피부를 자랑하는 여배우들의 피부표현을 눈여겨보는 게 어떨까. 그녀들의 아름다움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한다면 가을 피부 미인이 되는 건 시간문제다.
‘밤의 여왕’의 김민정과 ‘공범’의 손예진. 새로운 영화로 돌아오는 히로인들의 피부결 표현 팁을 알아보자
▶ 절대동안 피부미인 김민정
크고 동그란 눈망울에 오똑한 콧날, 도톰한 입술까지 선명한 이목구비를 가진 김민정은 별다른 메이크업 없이도 메이크업을 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그런 그를 더욱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것은 바로 아역시절 피부를 그대로 가져 온 듯한 맑고 깨끗한 피부.
영화 ‘밤의 여왕’ 제작보고회에서 보여준 김민정의 네추럴한 메이크업은 완벽한 피부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기도 했다.
투명한 유리알 같은 김민정의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메이크업이 들뜨지 않도록 신체 겉과 속으로 수분보충을 틈틈이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각질이 쌓이지 않도록 매일 세안시 가벼운 스크럽을 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에 자극에 되지 않도록 물로 각질을 충분히 불려 부드럽게 해줘야 한다.
메이크업시에는 잡티 없는 피부 표현이 중요하다. 이때 전체적으로 화장이 두꺼워지지 않도록 먼저 피부의 잡티를 완벽하게 커버하고 본격적인 메이크업에 들어가야 한다. 색조 역시 자연스러운 컬러로 완벽하게 마무리 하되 인위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 모태발광 피부미인 손예진
얼마 전 공개한 민낯 셀카로 진정한 모태 미인임을 증명한 손예진의 새하얀 피부는 눈부시다는 수식어가 과하지 않을 정도다.
손예진은 영화 ‘공범’ 제작발표에서 발광 피부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게 하이라이터나 치크 없이도 생기 있고 윤기 나는 피부를 보여줬다. 한올 한올 섬세한 속눈썹 표현으로 선명한 눈매를 연출하고 연한 분홍빛 립 컬러를 선택해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청순미의 대명사이기도한 손예진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려면 베이스의 컬러 조절로 별다른 색조 없이 입체적인 피부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중심으로 한톤 씩 밝고, 어두운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얼굴의 음영을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립 표현역시 파운데이션으로 경계를 없애고 입술을 꽉 매우기 보다는 입술 안쪽부터 그라데이션 하듯 칠해주는 것이 청순함을 연출하기에 좋다.
▶ 피부미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뷰티 아이템
1 그레이 멜린 세븐 타투 아이브로우/ 2 나스 래디언트 크림 컴팩트 파운데이션/
3 그레이 멜린 모이스트 CC크림/ 4 이니스프리 에코 리얼 컬러 립스틱/ 5 그레이멜린 실키 포어 프라이머/ 6 맥 미네랄라이즈 모이스처 파운데이션
(사진출처: 영화 ‘밤의 여왕’, ‘공범’ 스틸 컷,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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