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 이하 FT)가 10월 21일(월) ‘2013 세계 100대 Executive MBA(이하 EMBA)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2013 세계 100대 EMBA 순위’에 따르면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EMBA는 세계 랭킹 22위를 차지했다.
고려대는 올해 △노스웨스턴대 켈로그경영대학원(이하 켈로그, 24위) △콜롬비아대(30위) △미시간대 로스경영대학원(40위) △UCLA(42위) 등 세계 유수의 대학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연세대(70위)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85위)이 100위권에 진입했지만 고려대와는 큰 격차를 보였다.
특히 고려대 EMBA의 순위가 돋보이는 이유는 단독 프로그램만으로 상위권에 랭크 되었다는 점이다. 올해 세계 100대 순위에 이름을 올린 16개 중국 EMBA 과정 중에서 인민대, 상하이 교통대, 홍콩 중문대 등의 6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미국, 프랑스 등과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는 자체 EMBA 프로그램만으로 20위권에 올랐으며, 미국 대학과 아시아 대학의 공동 EMBA 프로그램인 △켈로그-홍콩 과학기술대 EMBA(1위) △UCLA-싱가포르국립대 EMBA(5위) △워싱턴대 올린-푸단대 EMBA(6위) 등이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또한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확한 평가가 가능한 지표인 ‘FT 최근 3년 평균 순위’에서 고려대 EMBA는 19위(2011년 23위, 2012년 12위, 2013년 2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고려대는 △켈로그-WHU EMBA(18위)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싱가포르국립대(21위) △콜롬비아대(29위) △미시간대 로스경영대학원(35위) △UCLA(39위) 보다 상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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