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탕달 증후군, 예술작품을 보고 황홀한 느낌 ‘특이 현상’

입력 2013-10-23 18:27  


[라이프팀] 스탕달 증후군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스탕달 증후군’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는 프랑스의 작가 스탕달(Stendhal)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스탕달은 1817년 이탈리아 피렌체 산타크로체성당에 있는 레니(Guido Reni)의 '베아트리체 첸치'를 감상하고 나오던 중 무릎에 힘이 빠지면서 황홀한 느낌을 받았음을 글로 표현했다.

이를 분석한 심리학자들은 스탕달이 겪은 현상을 스탕달 증후군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스탕달 증후군은 뛰어난 미술품이나 예술작품에 보았을 때 순간적으로 느끼는 정신적 착란증상을 말한다. 훌륭한 조각상을 보면 모방 충동이 일어나거나 명화 앞에서 희노애락을 동시에 느끼는 특이한 현상이다.

주로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며 간혹 심각하면 격렬한 흥분 때문에 기절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증상은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는다고 한다.

스탕달 증후군 증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탕달 증후군 대박” “얼마나 멋지면 저런 느낌을 받으려나” “스탕달 증후군 진짜 신기한 정신병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서프라이즈’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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