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우범지대 여의2교 '안심터널'로 탈바꿈

입력 2013-10-24 15:34   수정 2013-10-24 16:02

보안전문기업 에스원(사장 윤진혁)은 영등포구 자치단체와 여의2교 지하차도를 ‘안심터널’로 조성하는 사회공헌활동을 24일 벌였다. 최근 3개월 동안 28건의 범죄가 발생한 지하차도에 범죄예방설계(CPTED) 기법을 적용, 어두운 지하차도 터널 안 벽면과 터널 출입구 주변은 밝은 벽화로 새단장하고 한강 산책로로 이어지는 터널 서쪽에는 센서조명을, 동쪽에는 반사경을 달아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임직원들과 함께 벽화를 그린 윤진혁 에스원 사장은 “어둡고 낙후된 터널을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해 주변지역의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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