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에 따르면 김일성대 학생들로 구성된 팀은 지난 14일 인도의 소프트웨어 기업 '디렉티'가 주최한 '코드쉐프'(Codechef) 국제인터넷프로그래밍 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3700여팀을 모두 꺾은 것이다.
김일성대 팀은 지난 8월과 9월 '코드쉐프' 대회에서도 연거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9월 대회에서는 '코딩 황제'라는 명성을 얻은 미국 구글 팀을 꺾어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조선신보는 김일성대 학생들이 "인터넷상의 1등 지위에 공화국기를 휘날렸다"며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이들의 실력에 "경탄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김일성대 팀은 지난 7월에는 러시아 사라토프대학이 주최한 '코드포시즈'(Codeforces) 국제인터넷프로그래밍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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