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걸 그룹 크레용팝이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크레용팝은 10월30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첫 콘서트 ‘1st POPCON IN SEOUL’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POPCON’이란 크레용팝(Crayon Pop)과 콘서트(Concert)를 합친 합성어로, 크레용팝만의 콘서트를 지칭하는 고유 브랜드명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가 ‘무료’로 진행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라며 “보다 많은 분들이 크레용팝의 공연을 즐겨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크레용팝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Saturday Night’, ‘Dancing Queen’, ‘Bing Bing’, ‘빠빠빠’ 등 발표곡을 비롯한 발라드무대 등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다채로운 음악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 SNS를 통해 공개돼 신곡 콘셉트로 오해받은 ‘팝줌마’의 실체도 여기서 밝혀질 예정.
또한 ‘빠빠빠’를 작곡한 김유민 작곡가가 발표할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초아, 웨이는 김유민 작곡가와 함께 무대에 올라 해당 곡을 열창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범키 백퍼센트 마이네임 더 씨야 등 화려한 게스트가 대거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11월12일 오후 11시 케이블채널 MBC뮤직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크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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