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자동차의 준중형차 포커스(사진)가 올해 상반기 전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폴크의 자동차 판매자료 분석 결과, 포커스는 58만9709대가 팔려 최다 판매고를 기록했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상반기 포커스는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20만2380대가 팔렸다. 그외 인도네시아 193%, 필리핀 72%, 태국 42% 등 아시아 국가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드는 포커스에 이어 소형차 피에스타도 글로벌 판매 35만6434대를 기록해 전체 4위에 올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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