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논문은 지난 6월 완료된 100여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된 임상테스트를 바탕으로 했다. 제목은 '바이오 마커로 분석한 셀렉스온의 성과'다.
논문에 따르면 셀렉스온은 정밀도 직선성 등에서 중앙검사실 대형장비(지멘스 Centaur) 대비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 심장 및 갑상선 질환, 암에 대한 선별 검사장비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논문은 연말 해외 정도관리 학회지에 실릴 예정이다.
셀렉스온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KFDA)과 유럽 CE 인증을 완료하고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재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처(CFDA)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포피아는 이번 논문을 바탕으로 동남아와 유럽 지역의 마케팅을 보다 공격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만석 사장은 "이번 임상 논문은 제품 기술력 및 신뢰도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라며 "연말까지 10여종 이상의 추가 아이템을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해외 판매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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